이장단·부녀회 김장봉사, 500세대에 전달

담양읍사무소(읍장 이성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담양읍이장단(단장 최용만)과 담양읍부녀회(회장 정일순) 회원 90여명 외에 담양읍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가 500여 세대에 전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는 이장단과 부녀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담양읍사무소에 모여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 봉사에 나서 총 1,500포기의 배추를 버무려 500개의 김치통에 나눠 담아 전달했다.

정일순 부녀회장은 “이장단과 부녀회, 담양읍사무소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장애와 질병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소외됨 없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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