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중심 자치분권 확산 본격활동 시작

군의원,사회단체,전문가,지역활동가 등 각 계층 18명으로 구성된 자치분권 추진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담양군 자치분권추진위원회는 오재일 前전남대 행정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최용만 담양군이장연합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정책과제 개발 ▲자치분권 관련사업 평가 및 홍보 ▲전국 분권단체와 유기적 협력 등을 수행하면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재일 위원장은 “각계의 의견수렴과 자치분권 홍보를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의회 운영방향을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자치분권은 정부의 권한을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종적으로 주민에게 이전하는 것이다”며 “모든 정책이 주민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제, 문화, 농업, 교육, 자치 등 모든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건강한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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