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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5급사무관 승진인사 수년째 '원활'

최근 몇년사이 30여명 승진 및 퇴직 선순환
단기·연장자 위주 승진일관, 발탁인사 외면 지적도
1-2년후, 65∼68년생 실과장·읍면장 주류 이룰 전망

2019년 새해들어 담양군의 잇따른 전보 및 승진인사로 공직사회가 들뜬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승진-비승진’ 공무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승진인사에 올라탄 공무원들은 말 그대로 황금돼지해에 ‘소원성취’ 한 것이지만 낙점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은 새해 벽두부터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일자로 일부 실과소장 및 읍면장에 대한 보직·전보 인사를 실시한데 이어 11일자, 14일자로 5급 사무관 승진리더 교육대상자 9명을 비롯 6∼8급 26명을 직렬,직급별 또는 근속 등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같은 승진인사로 인해 5급 사무관을 꿈꾸는 많은 공무원들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은 물론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6급,7급,8급으로 한계단씩 승진한 공무원들의 기쁨은 말 할 나위 없겠으나 내심 승진을 기대했다가 낙점 받지 못한 공무원들에겐 그만큼의 실망도 안겨졌다.

하지만 최근 몇 년사이 담양군 인사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일차적 최종목표로 꿈꾸는 5급 사무관 승진 인사가 선순환구조로 비교적 적체없이 넉넉하게 잘 이루어져 왔으며, 이번 승진인사에서도 9명이 5급 사무관 교육대상자로 선발되는 등 막힘없이 원활한 승진인사가 지속되고 있어 그리 낙담만 할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오는 6월말에도 실과장 또는 읍면장으로 재직중인 5급 이상 공직자 중 8-9명 가량이 공로연수 또는 명예퇴직 등으로 자리를 물려줄 것으로 보여 5급 사무관 승진을 소망하는 대기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처럼 최근 몇 년사이 5급 사무관 승진자들이 30여명에 이르면서 담양군 조직도 사실상 급속하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6월말 시점으로 담양군 실과장 및 읍면장의 연령대를 가늠하면 61년,62년생들이 잠깐 주류를 이루겠지만 불과 1-2년 후면 이를 훌쩍 뛰어넘어 65∼68년생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담양군이 젊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속에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최근 10여년 가까이 담양군이 연장자 예우, 연공서열 위주의 5급 승진인사를 일관되게 진행함에 따라 능력과 별 관계없이 웬만큼 공직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은 대부분 6개월짜리 사무관이라도 달고 퇴직한 것인데 그것이 꼭 잘한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면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담양군이 그동안 보여준 인사는 실력과 업무능력, 성과 위주의 발탁인사는 외면한 채 고연령 및 1년 미만 단기 사무관 인사로 일관한 것은 내세운 정책과 군정발전과는 거리가 먼 것 이었다”고 쓴소리를 토해냈다.

이들은 또 “늦었지만 군수가 이제라도 직렬,성별과 관계없이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부서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는 발탁인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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