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는 담양군보건소 내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센터장을 맡고 있는 담양군보건소 김순복 소장을 만나 이곳에서 하는 일과 앞으로의 치매관리 대책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광호 편집국장

1. 담양군치매안심센터가 2월초 개관하는데 개설 배경(과정) 및 소감은?

☞ 2017년 11월 보건소내에 센터 임시개소 및 업무를 보아 오면서 자체 사무공간 개설을 위한 부지 물색과 함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현재 여성회관내 1층에 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월 중순경 개소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담양군치매안심센터가 출범할 예정이어서 한껏 설레이기도 하고 또, 앞으로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2. 치매안심센터가 하는 일을 간략히 설명하면?

☞ 치매관련 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치매환자 쉼터운영, 치매가족지원, 치매 인식개선 및 홍보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보게 됩니다.

3. 관내 치매인구도 갈수록 증가 추세인데, 어떤 대책 또는 관리계획이 있는지?

☞ 군민들에게 치매예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치매 예방·지연 활동을 펼치게 되며, 치매환자는 낮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면서 인지기능 악화 방지, 기능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치매가족에게는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및 조호물품 등을 제공하는 한편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용기를 북돋으면서 어려움도 함께 나누어 나갈 방침입니다.

4. 담양군치매센터가 내세울 만한 업무 또는 앞으로 희망사업이 있다면?

☞ 우선 찾아가는 사업을 들 수 있는데, 저희 센터에서는 기억동행 쉼터 운영과 함께 치매조기검진 및 진단검사 외에도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내 치매안심마을 시범운영을 통해 치매예방에서 조기발견 및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치매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는 사회적 책임으로 돌보아야 한다는 인식하에 치매안심마을 지정, 운영을 점차 많은 마을로 확대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5.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기에 미리 예방하고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치매 환자의 존엄성과 안전한 삶을 보장되도록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고 아울러 군민 모두가 치매 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봉사를 실천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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