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도평가 및 올해 관심사안 논의

담양뉴스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김해곤)가 지난달 29일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문사 회의실에서 새해 첫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2018년 본지가 취재, 게재한 보도 기사에 대한 개괄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관심을 갖고 취재, 보도 해야 할 지역현안과 관심사안 그리고 담양뉴스 지면보도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나누었다.

■장광호 편집국장 : 작년 한 해 위원님들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본지에서 그 필요성을 보도한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보급을 군에서 지원하기로 했는데 그 수량이 현재 치매환자 대비 다소 적은 수량입니다. 우리 군 노인인구 20%가 치매환자인데 군에서 지원을 더 늘려 대부분의 치매환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 김광훈 위원이 건의한 고광순 의병장기념관도 두 번에 걸쳐 지면에 보도했는데 올해 보수공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저희 담양뉴스의 관심있는 취재와 보도가 나름대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김해곤 위원장 : 담양뉴스가 2018천년담양을 기념해 방치된 지역의 문화와 향토문화재(비지정 문화재) 에 대한 다각적인 보도를 통해 발굴,보존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책자 혹은 기록물로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 그것과 관련해서 저희 담양뉴스와 유관단체인 협동조합 천년담양문화제작소가 힘을 합쳐 향토문화재 보존,관리사업을 모색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충년 위원 : 고향마을에 아직도 ‘리가’(마을노래)를 부르는데 저도 어려서부터 많이 부르고 다녀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담양 몇군데 마을에 아직도 ‘리가’를 부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 명절도 앞두고 있으니 우리동네 미담으로 현재 마을에 존재하는 '마을노래'에 대해 파악하고 취재,보도해도 좋을 듯 합니다.

■이정옥 위원 : 관내에 지역아동센터가 10개가 있지만 환경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취재를 통해 센터운영의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보도하면 많은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관내 학교 주변환경시설(화장실 등)의 열악한데 신문사가 취재,보도하면 관련기관에서 아동들이 생활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전체적인 개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 우선 지역아동센터의 통합 취재를 통해 현황과 관리실태를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은 신문보도 등을 통해 행정에 개선해 나가도록 요청 하겠습니다.

■이상림 위원 : 지난 한해 담양뉴스의 보도기사는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와 군민들에게 어필됐다고 생각됩니다. 앞서가고, 깊이있고, 읽을만한, 보존할만한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생각입니다. 올해도 더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김해곤 위원장 :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데 바쁜시간에도 시간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설 명절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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