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속강화 및 효과적인 방지시설 설치 필요

담양읍 주요 4차선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나드는 불법유턴이 일상화 되고 있어 교통사고 우려와 함께 유턴 차단시설 및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담양읍과 봉산면의 일부 교차로 구간은 차량 통행량에 따른 신호등 조정과 함께 가로수에 가려진 도로 이정표 정비도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가 통신원들의 제보에 따라 현지확인에 나선 바, 담양읍 죽향대로 덕인관 앞 도로 횡단보도에서 차량 불법유턴이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 구간 과속차량들과의 접촉사고 우려가 높은 실정이며, 아울러 양각리 골프연습장 앞 도로에서도 불법유턴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어 차단석 또는 안전봉 등 유턴 방지시설 설치와 함께 경찰의 단속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함께 담양읍 문화회관-레인보우아파트간 사거리 좌회전 신호가 너무 짧아 원활한 교통 흐름에 불편한 상황이어서 교통량 분석에 따른 신호주기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봉산면 쌍교숯불갈비 음식점 인근 마을입구 4차선 도로에 설치된 신호등의 경우 마을로 진입하는 차량이 뜸한데도 신호주기가 긴 탓에 직진차량들이 적색등에도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하는 사례가 많아 이 또한 현지여건에 맞게 조정돼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기술센터 사거리에서 봉산면 대추리간 2차로는 가로수 일부가 도로 이정표를 가리고 있어 가지치기 등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본지 통신원들은 “안전봉이 설치된 중앙분리대는 물론이고 횡단보도에서도 유턴하는 차량들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데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교통당국의 각별한 단속과 함께 효과적인 방지시설이 설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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