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축제 기간중. 본지도 후원 참여

김대석 부채 명인(전남무형문화재 제48-1호접선장)이 금년에도 5월 대나무축제 기간중  죽녹원 시가문화촌내 광풍각 정자에서 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담양의 전통부채 ‘무료체험’ 봉사에 나선다.

김 명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축제장을 찾는 관내 다문화가정 50명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지가 후원하는 담양의 전통부채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다문화가족들은 대나무축제 때 죽녹원 시가문화촌 광풍각에서 진행되는 김 명인의 부채체험을 축제기간 중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와관련 김대석 명인은 “우리 전통문화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부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대나무축제장을 찾는 관내 다문화가족들에게 무료체험 봉사를 하고 있다” 면서 “단지 부채를 만들어 보는 체험에서 나아가 우리의 미풍양속인 단오날에 부채를 선물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도 앞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김 명인의 제안에 따라 예로부터 전해온 미풍양속인 ‘단오제’ 의미를 재조명하고 담양부채의 전통을 살리고 전승하는 차원에서 향후 ‘단오날 부채선물’ 행사를 기획, 추진할 방침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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