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군의원 10억 3500만원 1위, 3,900만원 늘어
김정오 의장, ―4200만원 전년비 2,200만원 증가
최형식 군수는 5억 6,500만원으로 8600만원 증가

선출직 담양군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담양군의회 김기석 의원이 전년도 보다 3,952만원이 증가한 10억 3,584만원으로 재산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산순위 최하위는 올해도 변함없이 마이너스 4,210만원의 재산을 기록한 담양군의회 김정오 의장이 차지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마이너스 6,449만원 이었으나 소유토지 가액이 1,500만원 가량 늘고 채무는 2,300여만원 줄어 마이너스 재산상황이 전년도에 비해 2,200여만원 감소했다.

최형식 군수는 금년도 재산은 5억6,500만원으로 전년도 4억7,900만원 보다 8600만원이 늘어 전체 재산순위에서는 선출직 담양군 공직자 군수, 도의원, 군의원 총 12명 중 8위를 기록했다. 또 이개호 국회의원은 25억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선출직 담양군 공직자들 보다는 훨씬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말 공개한 선출직 담양군의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등 12명의 ‘2019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의하면, ▲최형식 군수 5억6,587만6천원(8,664만 9천원 증가) ▲박종원 도의원 6억7,383만 8천원(1,551만 2천원 감소) ▲김기성 도의원 3억8,624만 6천원(2억2,593만 3천원 감소) ▲김정오 군의장 -4,210만원(2,239만 6천원 증가) ▲김기석 군의원 10억3,584만원(3,952만 8천원 증가) ▲김미라 군의원 6억9,081만 1천원(1,507만 5천원 증가) ▲김성석 군의원 3억5,746만 8천원(3,598만 7천원 증가) ▲김현동 군의원 4억4,610만 9천원(2,937만 8천원 증가) ▲이규현 군의원 1억358만 5천원(3,900만 7천원 감소) ▲이정옥 군의원 7억6,310만 9천원(8,617만 3천원 감소) ▲정철원 군의원 7억7,406만 8천원(9,499만 3천원 증가) ▲5억7,296만 4천원(645만 9천원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공직자 재산공개는 지난해 2018년 1월 1일~12월 31일 기간내 재산변동 사항을 올해 2월말까지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공직자윤리법 제10조 규정에 따라 공개한 것이다.

군수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군의원과 도의원은 전라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6월말까지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식한 경우에는 그 경중에 따라 경고와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진행된다./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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