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전문가 발표 및 주민여론 수렴
다양한 의견 표출,기념사업에 반영 예정

담양군이 지명 천년을 맞아 ‘담양천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군민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담론의 장’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담양천년 담론의 장'은 기념사업 추진위원을 비롯 군민,전문가,지역언론인, 도.군의원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천년기념사업과 관련한 주제발표에 이어 조현종 아시아문화연구소장 등 각계 전문가 7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지정토론을 벌였으며 군민이 묻고 제안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담론의 장에서는 담양천년 기념사업이 미래지향적 목표를 설정하고 특히 문화예술 관련사업을 더 보강하자는 의견과 더불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사업 발굴, 문화융합사업 ‘담양오디세이 천년’, '천년선언'문 작성, 천년 상징 군민의 공간 조성, 항구적인 개인장학금 조성 등 다양한 의견 개진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이에 최형식 군수는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기념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담양의 과거천년인 1018년과 미래천년인 3018년을 잇는 천년대계의 청사진을 그리는 한편 2018년을 기점으로 담양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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