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보도블럭 깔고 고정작업 진행 중

담양읍-무정면간 국도13호선 ‘백동리-1179부대’ 구간 보행로 설치공사가 지난 4월말 재개된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지난 12일 이 구간 공사현장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동안 중단돼 민원이 제기됐던 보행로 설치공사가 지난 4월말부터 다시 재개된 이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지확인 결과, 보행 편의를 위해 인도에 짜 맞추는 보도블럭이 모두 깔렸으며 고정작업을 위해 모래 덧씌우기 작업을 실시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말경 공사가 재개된 백동리-무정면 1179부대간 보행로 설치공사는 당초 5월말 완공 예정으로 전해졌으나 겨울철 동절기 공사중지를 이유로 몇 개월 지연됐고, 최근들어 다시 재개함에 따라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지만 현지확인 결과 이보다는 좀 더 일찍 완공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본지는 지난 4월초 이 구간 보행로(인도)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데 따른 무정면 주민들의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에 지적(4월 3일자 제121호 1면)한 바 있으며, 이후 공사당국이 4월말 공사를 재개했다.

한편 이곳 인도 개설공사는 무정면 주민과 1179부대원 가족들의 숙원사업 일환으로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과 담양군의 요청에 따라 국토교통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사업으로 시행중이다.

담양읍 백동리 청전아파트에서 오계리 1179부대 앞까지 ‘백동지구 보도 설치공사’ 일환으로 국도13호선 도로를 따라 좌측 노견에 폭 2m, 연장 1,725㎞의 보행자 인도를 설치하는 공사로 지난 2017년 9월에 착공했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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