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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최형식 군수민선7기 1년 최형식 군수에게 듣는다

담양뉴스는 민선7기 2년차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 1년 동안 담양군이 추진해 온 주요군정과 함께 이루어 낸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포함한 향후 추진하는 주요정책과 군정의 방향을 최 군수에게 들어보았다.
이와함께 최근 지역사회 가장 큰 화두로 등장한 담양읍 악취민원,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이전문제, 첨단문화복합단지 건축한계선 민원 등 몇가지 지역현안에 대해 담양군의 입장을 들어보았다./대담=장광호 편집국장

■ 민선7기 들어 계획한 주요 군정은 어떤 것들이며 지난 1년 동안 이루었던 성과는? 

☞  민선 7기 1년은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서비스형 지방정부’ 의 3대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군민희망 3대 약속과 약속실현 10대 핵심정책을 군정 전반에 걸쳐 추진해 ‘소득 4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이라는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소득을 높이는 강한 농업군 구현을 위해 친환경 위생농업의 정착을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 가공과 관광을 융합한 농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왔으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이 주도하는 자치농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회의소 구성과 농민헌장 제정 등 농정거버넌스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일자리 창출과 대안교육 도시 조성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극복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통근차량 운행을 통한 근로여건 개선, 농어업 유통활동가·드론 운영 전문가·조경수 조성관리사 양성 등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감으로써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역 인구의 주된 유출요인인 교육 분야는 인문학 교육을 접목한 ‘대안교육 도시 조성’을 목표로 방치되어 있는 봉산면 양지분교에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를 유치해 2021년 개교를 위한 발빠른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성중학교를 특성화 공립중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교직원-학부모-동문’ 학교 구성원 간 협의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담양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첨단문화복합단지가의 준공 이후 단지 내 대안형 국제학교가 입주할 예정으로 각각의 교육 시설이 자리를 잡게 되면 담양군은 명실상부 대안교육도시로써 위상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담양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관광도시 개발분야는 기존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한 재생사업을 핵심정책으로 추진 중입니다.

과거 담양읍의 가장 큰 산업시설이었던 해동 주조장을 문화 창작 및 예술·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재생시킨 해동문화예술촌이 지난 6월 1일 개장함으로써 담양군 문화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향후 해동문화예술촌 주변에 담빛길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등 새로운 문화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특색있는 문화재생 공간으로써 사업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주 예술구로 대표되는 옛날 원도심의 번화하던 상권을 대표하던 전통시장을 루프탑 가든형 시장으로 바꾸고 주차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내 랜드마크가 될 담빛담루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건축물 중심의 재생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공간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 지난 1년간의 군정 수행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있다면?

☞  군정 여러 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지만 군정을 수행하면서 올해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민선 7기 군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그 어떤 것보다 군민의 주거환경권을 우선해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침해하는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 이제 2년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향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 또는 사업은?

☞  담양 최고의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 추진입니다.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담양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책임과 의무를 다 하기 위해 농업의 신 6차 산업화와 역사·문화·관광자원 융복합, 구도심 활성화, 천년 숲 조성에 역점을 두고 담양의 미래 신 성장 동력을 육성해 가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만큼 당장 해결해야 할 민생 현안 문제 해소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담양이 가지고 있는 ‘담양다움’을 강점으로 주민이 먼저 만족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며 발전전략을 세워 담양성장을 이끌어 나가 주민이 합의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의 가치가 펼쳐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 지역사회 가장 큰 화두인 담양읍 삼만리 청록바이오 악취민원,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SRF민원, 첨단문화복합단지 전원주택 ‘건축한계선’ 민원과 관련해 어떻게 풀어나갈 방침인지?

☞  먼저 청록바이오는 수년간 지역민의 주거 환경권에 악취로 큰 피해를 준 사업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시설지를 매수하여 동 위치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사업을 마무리해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솔페이퍼텍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주민의 생활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향후 회사 측이 제기한 행정심판과 소송에 대해서는 주민의 환경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그 어떤 것보다 군민의 주거환경권을 우선시하여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첨단문화복합단지 전원주택의 건축한계선은 도시미관의 연속성 유지와 가로경관의 개방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입주자가 지켜야할 최소한의 규제사항입니다.
그러나 녹지와 보도, 도로 등과 상관없이 대지 경계에서 2m로 되어있어 지정 위치와 폭에 있어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가 있을 수 있어 지정 위치와 폭을 전면도로와 접하는 면만 2m로 유지하고 그 외 용지와 접하는 면은 1m로 축소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사업이 다각도로 진행 중인데 사업의 주요내용, 그리고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  담양군이 원도심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변신하고 있습니다.
먼저 옛 해동주조장과 인근 창고, 구 교회건물을 재구성한 해동문화예술촌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1일 개관한 이곳은 전시장, 현대 음악·영화·융복합 미디어 실험 공간, 어린이 도서관 등이 들어서 원도심도 살리고 우리 담양의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인근 옛 군수 관사는 인문학 공간으로 개조해 오는 8월 개관을 앞두고 있고, 해동문화예술촌 주변에 담빛길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등 새로운 문화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특색있는 문화재생 공간으로써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담양시장 일대의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130억 원을 들여 기존 시장 재건축과 함께 20여 동의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에 있습니다. 특히, 옛날 원도심의 번화하던 상권을 대표하던 전통시장을 루프탑 가든형 시장으로 바꾸고 시장 내 랜드마크가 될 담빛담루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건축물 중심의 재생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공간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기존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찾는 관광객이 문화재생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원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고 생태자원 중심의 담양군 관광요소에 문화를 접목해 새로운 관광 매력을 선사하는 것이 원도심 문화 재생사업의 최종 목표입니다.
모든 행정에 문화와 예술이 녹아들어야 담양의 경쟁력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담양을 품격 있는 문화 도시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끝으로 군정 수행의 애로사항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 민선7기 군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문정신이 군정 운영의 핵심가치임을 밝히면서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군정가치에 공감하고 지지해 주신 덕분에 4선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써 민선7기 담양군정을 수행할 수 있는 영광을 받은 것 같습니다.
남은 민선 7기 주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주민이 정책결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주민이 합의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가치가 지속적인 정책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군민만 바라보며 더 큰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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