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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 창간3주년 특집2/담양 원도심 어제와 오늘①

담양 원도심을 말할 때 우리는 가장 우선 담양읍 주요 4개리로 지칭되는 담주리·객사리·천변리·지침리를 통칭한다.

읍내 중심시가지를 형성하며 한때 담양경제를 견인, 사람들로 북적대던 이 4개리 구역은 80년대 이후 지속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인구도 줄고, 가구도 줄고, 상인들의 상업활동도 크게 위축돼 지금은 거의 중심시가지라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고 있다.

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담양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던 객사리 돗자리거리, 담주리 5일시장통, 천변리 우시장거리, 그리고 구.버스터미널을 비롯한 경찰서·소방서·우체국·농협 등 여러 공공기관을 끼고있던 중앙공원 일대 천변리·지침리 중앙통거리는 매일처럼 사람들이 북적대던 상업의 중심지였다.

이 호시절은 대략 80년대 초까지는 이어졌으나 담양의 대표적 효자상품으로 지칭되던 죽세공예산업이 값싼 중국산 유입과 플라스틱 제품이 밀려들면서 사양길에 접어든 이후 30여년 넘도록 담양의 경제와 상권은 하릴없이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추세이다. 

다행스럽게도 민선3기 이후 민선7기가 진행중인 지금까지 담양군이 군정의 주요시책으로 대나무신산업을 비롯한 생태도시 정책을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담양 유사 이래 최고의 효자상품인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관광명소를 만들어 냄으로써 담양경제는 누구도 예측 못했던 기대 이상의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등 유명관광지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는 크게 기여하고 있을뿐 정작, 원도심 상권은 더욱 소외되는 현상이 벌어짐에 따라 원도심 주민들의 상실감은 과거에 비해 그리 나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담양군이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최근 몇 년새 담양읍 4개리 일원에 대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시가지 전체를 문화콘텐츠화 및 관광지로 조성해 시내상권 구역별 특화 및 상품 다양화를 통한 상업중심지 복원으로 옛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통칭되며 큰 틀에서 ▲시가지 상권회복을 위한 문화생태의 거리 ‘담빛길’ 조성사업 ▲5일시장 재생복원 ‘쓰담길’ 문화예술지구 다미담 조성사업 ▲ 구.해동주조장 재생복원 ‘해동문화예술촌’ 조성사업 등이다.

이같은 원도심 활성화 계획은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일부 사업이 시작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지속적 연차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죽녹원-메타프로방스’ 관광명소화 성공에 이어 과연 담양군이 ‘담양읍 원도심 개발’에도 성공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담양읍 주요 4개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상권이 살아나야만 담양군이 추진하는 ‘800만 관광시대와 소득 4만불’의 모두가 잘 사는 담양군이 도래되기 때문이다./장광호 편집국장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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