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예인 자긍심 및 대외홍보 기대

▲공예명장 휘장

전라남도는  공예명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에 대한 대외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휘장을 제작, 최근 담양 최상원 공예명인 등 道지정 6명의 명장에게 수여했다.

이번에 휘장을 수상한 전남도 공예명장은 옻칠분야 최상원 명장(국보공예)을 비롯 정기봉 도자 명장(화원요), 강병재 목공예 명장(금풍공예), 김경진 도자 명장(탐진청자), 양계승 도자 명장(금산도예), 장용덕 도자 명장(토민요) 등이다.

휘장은 전라남도 로고를 가운데 엠블럼 형태로 배치해 시각적 안정감을 부여했으며 표면은 무광을 적용해 중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통 공예의 맥을 이어나가려는 명인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생명력을 이어가도록 가꾸고, 다듬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상원 명장은 44년의 풍부한 목공예 경험을 가지고 있다. 1990년 무형문화재 13호 옻칠장인 김을생으로부터 옻칠 정제와 칠해법의 전수자로 선정돼 실력을 인정받아 1999년 담양에서 국보공예를 열고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과 목공예 강의 등 전남 공예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유상민 전문기자

▲오른쪽 두번째 최상원 명장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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