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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골유원지 주차장 불법행위 ‘점입가경’

일부 캠핑족 장기체류, 취사행위로 계곡 오염
출퇴근형 캠핑, 단속피해 밤에만 주로 불법행위

▲음식물 불법투기 우수구 맨홀

담양의 대표적 여름 휴양계곡 대전면 한재골유원지가 각종 불법행위로 찌들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본지가 지난 7월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한재골유원지 불법행위 단속이 소홀해 민원이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담양군이 곧바로 주차장을 중심으로 단속 플래카드를 내걸고 행락객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나 이런저런 불법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면 주민들의 최근 제보에 따르면, 일부 캠핑카들은 한재골 주차장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거의 여름철 내내 생활하다시피 할 작정으로 보여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심지어 아침에 사람만 출근했다가 밤에 퇴근해 다시 캠핑하는 캠핑족들이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들이 이처럼 장기체류하면서 불법 취사와 음식물쓰레기를 계곡으로 흘려보내는 등 불법행위가 불을 보듯 뻔한데도 단속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 제보에 따라 본지가 현장취재에 나선 바, 캠핑카 옆 우수구맨홀에 버려진 음식물쓰레기들이 악취와 함께 계속 쌓이고 있었으며 우수관을 통해 바로 한재골 계곡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이와관련 주민들은 “평일과 달리 행정의 단속이 소홀한 주말 한재골유원지 주차장은 그야말로 천태만상 가관이다” 면서 “특히 캠핑족들이 밤샘 음주에 고성방가는 다반사고, 먹고 남은 음식쓰레기를 그대로 버리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지난 7월초 본지 보도이후 야간 노래방기계 소음과 고성방가는 뜸해졌지만 불법 취사행위와 음식물 및 쓰레기 투기는 근절되지 않고 있어 휴가기간 행정 또는 사회단체의 임시단속반 상주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담양군이 현실적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재골유원지는 시원한 계곡물과 수려한 풍광은 물론 계곡물을 이용한 야외수영장 까지 갖추고 있어 인근 광주시민들이 즐겨찾는 행락지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담양은 이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만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특단의 관리, 보존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어 왔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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