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인보우아파트 앞 ‘금성석재’ 매입
지역사회 ‘우려반 반가움반’ 입장 갈려

담양읍 래인보우 아파트 앞 금성석재 부지가 최근 광주권 대형마트인 Y마트에 매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전남권 시군에서 여러개의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Y마트’가 최근 담양지역 진출을 위해 입점을 타진중이며 아마도 이곳 ‘금성석재’ 부지에 담양 Y마트를 입점하려고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관련 본지 택시통신원(단장 박영길) 들은 “최근들어 Y마트가 금성석재 부지를 매입했으며 조만간 담양점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면서 “당초 담양군이 이곳 금성석재 일원 부지를 래인보우 아파트 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얼마전 래인보우 아파트와 미리산마을 사이 공터에 공영주차장을 만들면서 아마도 외지인에게 매매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본지가 지역 부동산업계에 확인한 바, Y마트측에서 최근 금성석재 부지(약 700여평)를 매입한 것은 사실로 알려졌으며 바로 옆에 건설예정인 서희 센트럴파크(아파트 5동 216세대) 입주시기에 맞춰 입점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 일각에서는 ‘우려반 반가움반’으로 입장이 갈리고 있다.
우려하는 측은 “안그래도 담양읍 중앙로 상권이 죽어있는데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기존 중소형 마트는 아예 문 닫아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걱정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호응하는 측은 “Y마트는 물품도 다양하고 친절한데다 배달서비스까지 잘 되어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좋을 수 밖에 없을 듯 싶다”며 우호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같은 반응속에 향후 Y마트 입점이 가시화 될 경우, 지역사회내 찬반양론이 갈리며 현실적 갈등이 제기될 우려도 전망되고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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