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재단 주관, 4~5일 인문학가옥 일원
‘지역현장의 5가지 키워드’ 주제 열띤 문화토론

담양군문화재단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지역문화 대표브랜드 최우수상_해동문화예술촌 문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가옥 문화지소를 중심으로 담양읍 일원에서 ‘문화활동가포럼’을 개최했다.

담양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담양군이 협력해 열린 이번 문화활동가포럼은 ‘지역 현장의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전국의 문화기획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 40여명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문화현장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오픈세션에서는 지역문화진흥원 지금종 이사장이 ‘지역이 있는 지역문화진흥계획’이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했으며 이어 ‘문화도시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과제(차재근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장)’, ‘지역문화에 있어 민간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선(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등 5개 소주제의 세션이 죽녹원 월파관을 비롯 담양문화회관, 인문학가옥 문화지소, 담빛예술창고, 해동문화예술촌 등 담양의 대표적 문화공간 곳곳에서 진행됐다.

같은 날 저녁에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김하림 조선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포럼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을 제시하는 등 난상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번에 담양군문화재단이 주관한 전국 문화활동가 초청 포럼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지역문화 대표브랜드 최우수상’에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이 선정돼 받은 시상금 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남현 기자

남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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