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남합동추모제 장성에서 열려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제5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남합동추모제가 7일 장성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과 유두석 전.장성군수,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추모제는 희생자 넋을 기리는 진혼무와 천도무가, 추모식에서는 추모사, 격려사, 조곡 연주,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남도 정찬균 국장은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로 불행한 과거사가 정리돼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날이 오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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