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인·장애인·자활근로자 지원사업 추진
1천 여명에 일자리 제공, 사회활동 참여 및 소득보장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일자리 마련과 일정소득에 도움을 주기위해 담양군이 2020년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소외계층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노인·장애인·자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노인일자리사업은 37억 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형일자리 1천여명을 비롯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3개 분야에 총 1,071명의 일자리를 창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담양군과 함께 담양군노인회, 노인종합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참여를 지원함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일정 소득도 보장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유형을 보면, 공익형 일자리는 지역사회환경개선, 공공시설관리, 문화재시설관리, 생태환경정화활동, 다문화가정지원, 지역아동센터지원, 보육교사도우미, 노노케어, 한궁지도, 스쿨존교통지원 등에 투입된다.

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노인복지관, 노인재가센터, 노인전문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 일하게 되며 시장형 일자리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대나무바구니 제작 및 분재육성사업 등에 종사하게 된다.

군은 이같은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12월6일부터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중이며 선발자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사업유형별 모집내용(대상/활동비/기간)은 다음과 같다.
▲공익형 1,024명(만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월27만원/11개월)
▲사회서비스형 42명(만65세이상/월59만4천원/10개월)
▲시장형 5명(만60세이상적합자/월25만원+사업수익금/10개월 이상) 등이다.

이와함께 담양군은 관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2020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39명을 모집해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사업비 5억4900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자립,자활을 돕기위해 내년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연말까지 모집중이다.

여기에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18세 이상 64세 이하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근로유지형 및 복지도우미, 담양지역자활센터 희망나르미사업단·영농·자연융합·푸드천사·식품유통 등 7개분야 사업에 근로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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