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가
남들이 구입하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사는 현상을
펭귄효과(Penguin Effect) 라고 한다.
어떤 제품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다가
남들이 사면 자극되어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심리다.

펭귄효과는 펭귄의 습성에서 유래되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펭귄들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야 하지만
바닷속 포식자가 두려워
잠시 머뭇거린다.
이때 용감한 펭귄 한 마리가
바다에 뛰어든다.
선두 펭귄이 바다에 들어간 것을 확인한 후
주변의 펭귄들이 전부 따라 뛰어드는데,
이를 소비자의 구매 행동과 빗대어
'펭귄 효과'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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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나서지 못하고 망설일때,
먼저 첫발을 내딛어 줄
우리들만의 펭귄을 기다린다.

하지만, 명분없는 헛발질에는
가차없이 비난만 쏟아진다.
난데없는 단식으로 드러누워
억지를 부리는 것도 모자라서
공안검사 출신인 그가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눈에 보이는 수순으로 병원에 실려가니
헛웃음만 나올수 밖에...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은 뒷전이고
제 밥그릇만 챙기려고 아둥대는
어리석은 펭귄을 누가 뒤따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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