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석 부채명인(전남무형문화재 제48-1호 접선장)이 연말에 외부 각급기관으로 부터 잇따라 표창, 감사장을 받아 담양의 명예를 빛냈다.

김 명인은 지난 5일 죽세공예 발전 및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 국립공원 내장산 생태탐방원 개원식에 초청받아 담양의 전통부채 전시회를 개최하고 내장산 가을풍경 대접선 작품을 기증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공예를 계승, 발전시켜 온 장인정신을 인정받아 지난 9일 내장산생태탐방원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개소식에서 초청받아 부채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무등산 풍경을 담은 대접선 액자를 기증하는 등 무등산국립공원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같은 날인 9일 사무소장 감사장을 받았다.

김대석 명인은 “전통부채를 소중하게 여기는 외부 기관단체가 생각보다 많으며 행사때마다 초청전시회를 요청하고 있어 형편이 닿는대로 봉사하다 보니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부채는 물론 담양홍보도 변함없이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