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로 선거없이 무투표 당선, 3년 임기

담양군체육회 정영창 상임부회장이 민선 초대 담양군체육회장에 선출됐다.

담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1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영창 상임부회장이 단독 등록함에 따라 선거규칙에 따라 선거없이 지난달 27일 정 상임부회장을 무투표 당선자로 선출,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에따라 정영창 당선자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때까지 민선 초대 담양군체육회장직을 3년간 수행하게 됐다

선출 소감에서 정 회장은 “오랜 체육회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임원진을 비롯 각 종목별 회장 들과 소통하면서 담양군 생활체육 발전은 물론 체육인들의 저변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면서 “체육회 지도자를 비롯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엘리트체육을 통한 지역 체육인재 발굴 및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민선 담양군체육회장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스포츠와 정치의 분리, 체육의 독립·자율성 확립)이 시행됨에 따라 처음으로 선거가 치러졌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금년 1월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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