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소식 지역종합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이전 협상 "결렬"

회사측 협상안에 없던 이전비용 선보상 요구 
환경대책연대 및 주민들, 강력반발 투쟁재개 

담양군의 발전과 대규모 집단민원의 해소에 큰 이정표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대전면 한솔페이퍼텍(주) 공장이전을 위한 담양군과 주민, 회사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면 주민들과 환경대책연대에 따르면, 한솔페이퍼텍(주)측이 대전면 주민대표, 담양군과의 공장이전을 위한 3자협의 과정에서 사전 논의에 없던 막대한 이전비용의 선보상 등을 요구한 것은 물론 SRF 사용승인 불수리에 대한 원인무효 소송과 지난 2019년 7월 29일 전라남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기각했던 간접강제 신청에 대한 이의제기를 거론하는 등 회사이전의 의지가 없음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민들과 대책위는 “한솔페이퍼측이 당초 공장이전에 대한 의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행정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주민과 행정을 우롱한 부분에 대해 질타하고 이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한솔페이퍼텍(주)의 폐쇄와 이전을 위해 투쟁할 뜻임을 밝혔다.

이와관련 대책위 관계자는 “지난해 초에도 한솔페이퍼텍(주) 이전을 위한 협상이 전개됐으나 협상과정에서 한솔페이퍼텍(주) 측에서 전라남도 행정심판위원회에 간접강제를 신청함으로써 결렬됐고 이후 주민들의 거센 반발 속에 간접강제신청이 행심위에서 기각되자 회사 측은 태도를 바꾸어 다시 협상하자고 요구했다” 면서 “주민들과 대책위는 회사측의 부도덕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총회를 거쳐 수렴된 협상안을 가지고 협상에 성실히 임해 왔지만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자기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속에 주민들과 대책위는 향후 모든 책임은 한솔측에 있음을 명백히 한다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대전면 한솔페이퍼 공장이전 민원은 연초부터 또다시 미해결 지역현안으로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차재화 대기자

차재화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재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