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북면·고서면에 ‘공중목욕장’ 건립

▲수북면 공중목욕장 예정지(복지회관앞 주차장부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및 건강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담양군이 면소재지 공중목욕장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읍 소재지를 제외한 관내 농촌지역 일부 면 소재지의 경우, 아직까지 변변한 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은 물론 고령의 어르신이나 거동불편자, 장애인들의 목욕탕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현실을 감안해 공중목욕장 신축 건립 및 기존시설 개선,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에 군은 금년사업으로 수북면, 고서면에 공중목욕장을 신축 또는 시설확충에 나설 방침이며 수북면의 경우, 소재지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목욕장을 신축키로 하고 이달 중 실시설계를 의뢰해 오는 5월중 착공, 10월 이전에 개장할 계획이다.

또 고서면에도 농어촌공사의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연계, 5억원을 투입해 면 소재지에 목욕장을 신축하게 되며 현재 부지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주민행복과 관계자는 “관내 일부 면소재지에 아직까지 목욕탕이 없거나 시설이 노후해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연차적으로 공중목욕장 건립 및 시설확충 사업을 추진중이다” 면서 “시설개선 및 증축, 그리고 신축하는 공중목욕장에는 목욕탕 외에 찜찔방,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면지역 공중목욕시설이 있는 곳은 ▲대덕면(공중찜질방) ▲수북면(공중찜질방) ▲대전면(공중목욕장) ▲봉산면(공중찜질방) ▲창평면(농민건강증진센터 목욕장) 등으로 지역별로 매주 2일~5일 가량 운영중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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