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언련 김옥열 대표, 도립대 한강희 교수 특강
‘신문보도와 기자윤리’ 및 ‘정보공개 행정기사쓰기’ 교육 

▲김옥열 강사 강의

▲한강희 교수 강의

본지는 지난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외부강사 초청 2020년도 1차 사별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별연수교육은 광주전남민주언론연대 김옥열 상임대표와 전남도립대학 한강희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1,2교시로 나눠 본사 회의실에서 편집국 기자 등 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본지 사별연수 첫 번째 교육(1교시)에는 광주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재 광주전남민주언론연대 상임대표를 맡고있는 김옥열 강사로부터 ‘신문보도와 기자윤리’를 주제로 신문사,기자가 준수해야 할 기본적이고 중요한 윤리강령 및 기자윤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담양뉴스가 나아가야 할 취재,보도 방향에 관해 심도있는 교육을 받았다.

이어 두 번째 교육(2교시)에서는 ‘정보공개청구 및 행정기사 쓰기’를 주제로 전남도립대학 한강희 교수의 사례별 교육이 이뤄졌다. 

먼저, 1교시 초청강사로 나선 김옥열 광주민언련 상임대표는 빔프로젝터 영상화면을 활용해 신문사가 지켜야 할 윤리강령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또한 일선 취재현장의 기자들이 취재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윤리의식과 기자정신에 대해 실제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신문사와 기자의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요즘같은 선거철에 특정후보의 홍보기사 댓가성 금품수수로 구속된 지역신문 기자의 사례를 비롯 ▲고발기사 미끼 금품수수, ▲공사현장 금품수수 ▲책 강매 ▲광고 강매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비신문과 사이비기자 구속사건 사례를 예시로 들고 신문사와 기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준수와 함께 품위유지, 공정보도, 정당한 정보수집, 올바른 정보사용 등 기자윤리를 잘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새로운 영역으로 대두된 성폭력·성희롱 및 성인지감수성 분야와 자살보도 등에서의 피해자인권, 가해자개인정보 등에 언론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옥열 강사는 “담양뉴스와 기자들이 사례중심의 토론과 관련분야 공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회사는 경영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무엇보다 독자를 최우선시 중요시하는 신문제작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2교시 강의에 나선 한강희 교수는 ‘어떻게 취재하고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 라는 16쪽 분량의 교육자료를 활용해 ▲기사란 무엇이고 기자는 누구인가? ▲기사작성의 기본 ▲기사거리 찾기 ▲취재의 기초와 취재 ▲자료조사의 중요성 ▲보도자료를 이용한 기사쓰기 ▲보도자료 잘 쓰는 요령 ▲정보공개청구 방법 등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공적 글쓰기와 전달하기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정보공개청구 관련법에 대한 알기쉬운 설명과 함께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비롯 공공기관, 사회단체들이 온라인(유튜브), 오프라인(수업,강의)으로 개설해 운용중인 정보공개청구제도 활용법 교육 및 강의 사례를 소개하고 담양뉴스 기자들도 지역사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기사 기획 및 기사쓰기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주문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본지 장광호 편집국장은 “지역신문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향후 담양뉴스가 독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들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김 하면서 향후 담양뉴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단히 유의미한 교육이었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본지는 이번 1차 사별연수교육에 이어 3월 24일에도 김휘 전.광주mbc 편성국장을 외부강사로 초청해 ‘지역밀착 뉴스제작 및 편집실무’를 주제로 2차 사별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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