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교감회의 및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개최
학습공백 방지 및 안전한 개학 준비 당부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초·중·고 긴급 교감회의 및 지역아동센터와 협의회를 개최해 초·중·고 3차 휴업 연장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교감회의에서는 초·중등 학습지원과 교원복무 및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지침을 전달하고 온라인 학습 등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을 최소화 하는 한편 철저한 교원복무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으로 안전한 개학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는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126명의 학생들에 대한 감염병 예방과 함께 안전한 돌봄 실시와 학습 공백 방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담양청에서는 보유 스마트기기를 지역아동센터에 대여해 주고 사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해 온라인 학습에 대비하도록 하고, 놀이나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 자료를 구입해 휴업기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정희 교육장은 3차 개학 연기에 따른 담임교사와 관리자의 책무성을 강조하며, “지역아동센터 등 학생이 있는 곳이면 우리의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진정한 교육이므로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여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김성중 기자

김성중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