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총력
신고·검사후 14일간 자가격리 권고

담양군이 최근 유럽, 미국 등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늘고 있어 관내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큰 유럽과 미국에 대해 특별입국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담양군도 3월 2일 이후 관내 해외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담양에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는 보건소(380-3977)로 신고후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아야 하며 14일간 자가격리 권고를 이행해야 한다.

현재 보건소에서 관리중인 해외입국자는 총 12명으로 12명 모두 진단검사를 시행,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입국일 기준 14일간 자가격리 유도 및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유럽발 입국자 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통지문을 발급하고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을 활용해 1일 2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3월말 기준 담양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한명도 없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3일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방침이다”며 “해외에서 입국하면 자진해서 검사를 받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남현 기자

남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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