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3선 수성에 김연관·김천식·임태헌·김선우 도전
‘코로나19’ 여파, 선거열기 ‘냉담’ 조용한 선거전 펼쳐

▲4.15총선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선거벽보

4.15 총선 광주전남 1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짜여진 가운데 이개호 의원이 3선 고지를 노리고 있는 우리지역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5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국회의원 공직선거법에 의거, 4월 2일부터 4.15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우리지역인 담양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현.의원을 비롯 민생당 김연관 후보, 우리공화당 김천식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임태헌 후보, 무소속 김선우 후보 등 5명이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어 승리를 위한 열띤 선거전을 펼치게 됐다.

하지만, 담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여느 총선때 보다 조용하고 정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으며 사실상 지역사회의 무관심과 코로나19 영향력 속에 선거열기는 그다지 달아오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이후 후보들의 거리연설은 눈에 띄지 않고 있으며 거리 유세에 모여봐야 기껏 수십명, 적게는 불과 몇 명의 청중만 모이는 형편이어서 현재까진 후보들 대부분이 ‘코로나19’를 의식, 맨투맨식 각개전투형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역유권자들의 무관심속에 조용하게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이 임박함에 따라 올스톱 된 지역경제 속에 고통을 겪고있는 유권자들의 심리상태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투명한 미래 불안감을 안고있는 유권자들은 “하루하루 코로나에 걸릴까 걱정과 우려속에 살고있고 게다가 경제가 올스톱되고 비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장기화 되고 있는 마당에 선거가 눈에 들어오겠느냐” 면서 “요즘같은 시기에 총선을 치른다 한들 선거특수로 인한 경기도 살아날 기미도 안보이고 여러모로 선거판에 관심이 가질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우리지역 선거구의 경우 인지도나 소속정당 등 여러면에서 선거결과가 뻔하게 예측된다는 상황인식도 적지않게 무관심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광호 기자

■ 이개호 후보(더불어민주당) 
●주소지 담양 1959년생(60세), 국회의원 
●전남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 졸업 
●(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2선). (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재산 26억 4600여만원. 군복무 필
 

■ 김연관 후보(민생당) 
●주소지 영광 1943년생(77세), 정당인 
●조선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 졸업
●(전)전남도의원(2선). (전)별정우체국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재산 2억8백여만원. 군복무 필

■ 김천식 후보(우리공화당) 
●주소지 광주 1942년생(78세), 정치인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 1학년제적 
●(전)영광군수선거 후보.(전)전남도의원 선거 후보 
●재산 3억7900여만원. 군복무 필

■ 임태헌 후보(국가혁명배당금당) 
●주소지 영광 1974년생(45세), 건축업
●(전)삼성반도체 근무. (전)SK반도체 근무
●재산 -3700여만원. 군복무 필

■ 김선우 후보(무소속)
●주소지 영광 1965년생(54세), 정치인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전)문화복지신문 대표. (현)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자문위원
●재산 1억4800여만원. 군복무 필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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