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 前광주mbc국장, ‘지역밀착 뉴스 실무’ 주제

본지는 지난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외부강사 초청 2020년도 2차 사별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별연수교육은 김휘 前광주mbc 편성국장을 강사로 초청, ‘지역밀착 뉴스제작, 편집실무’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본사 회의실에서 편집국 기자 등 전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본지 편집국 기자와 전문기자 외에 지역밀착형 주민참여보도에 시민기자로 활동중인 본지 군민기자 모두 참여해 지역밀착형 뉴스보도에 관한 이해와 취재 및 보도방향에 대한 실무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김휘 강사는 지역신문의 하이퍼 로컬리즘에 대한 제반설명과 함께 지역밀착 뉴스의 취재와 보도, 편집 등 동네신문 제작의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향후 담양뉴스가 지향해야할 보도 및 신문편집의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김휘 강사는 또 준비한 강의자료를 통해 ▲한국의 신문사 현황과 실태 ▲하이퍼 로컬뉴스의 이해와 취재방향 ▲담양뉴스의 하이퍼 로컬뉴스 및 실천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며 이해력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인터넷, 소셜미디어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신의 광풍으로 지역신문사의 위기가 증폭되고 있으며 그 여파로 문을 닫는 신문사가 늘어나는 반면 언론의 사각지대에 놓인 ‘뉴스 사막화’가 확산되면서 그 부작용으로 유령신문이 늘어 제대로 언론기능을 못하고 있다” 면서 “이러한 때에 지역신문의 생존방향은 지역 깊이 접근하는 지역밀착형 동네뉴스에 중점을 둔 하이퍼 로컬뉴스에 주목함으로써 풀뿌리 지역신문의 역할수행을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또 본지와 관련해서는 “담양뉴스는 창간 3주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 지난해에‘담양 원도심 살리기’ 기획특집과 ‘천년담양 원도심을 사랑하자’ 공익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밀착형 뉴스보도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다” 면서 “금년에는 유튜브 활성화, 마을기자단 확충, 지방의원 참여도 제고 등 지역밀착 보도 확대를 통해 더욱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는 하이퍼로컬 신문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본지는 이번 2차 사별연수교육에 이어 오는 4월 27일 윤행석 광주mbc TV부장을 외부강사로 초청해 ‘담양뉴스TV 유튜브 제작,편집 실무’를 주제로 3차 사별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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