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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 당선자(광주 동남을)

담양뉴스는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에서 여의도행 금배지를 달게 된 우리 지역구 당선자를 비롯 담양출신으로 타지역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영광의 얼굴을 인터뷰를 통해 당선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담양을 빛낸 자랑스런 담양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신념과 포부, 그리고 향후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및 국정운영 방향, 지역현안에 대한 생각 등을 물어보았습니다./편집자 주

■ 먼저 당선을 축하드리며, 당선 소감은?
☞ 먼저 저를 선택해주신 존경하는 광주 시민, 남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그만큼 젊은 정치를 통한 정치혁신과 남구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간접증거일 것입니다. 
구시대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 그리고 할 말 하고 일 잘하는 야무진 젊은 정치를 해보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역민의 기대에 맞게 지난 20여 년간 발전이 정체된 남구의 새로운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여기에 촛불혁명으로 이룬 문재인정부의 ‘촛불혁명의 과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15총선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가장 어려웠던 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에 임하기 전 어떻게 유권자분들에게 정치신인인 저를 알릴지가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께서 저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남구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루겠다’는 저의 취지에 “많은 공감을 느끼셨다”며 저를 지지해주셨습니다. 이런 지역민들의 응원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남구의 기분 좋은 변화를 꼭 이루겠습니다.
저는 선거운동을 할 때 여러 통로를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방역을 비롯해 환경정화 등이 대표적인 활동입니다.

■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저는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과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표를 얻기 위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신인으로서 정치인이 어떤 마음과 자세여야 하는지 저 스스로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그렇게 어떤 하나의 활동이라도 그런 마음을 갖고 한다면 그걸 알아주실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정치에 대한 불신이 있으신 분들은 ‘선거철이니까 하겠지’라며 ‘보여주기 위해 한다’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과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표를 얻기 위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신인으로서 정치인이 어떤 마음과 자세여야 하는지 저 스스로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그렇게 어떤 하나의 활동이라도 그런 마음을 갖고 한다면 그걸 알아주실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저는 남구의 기분좋은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 자기 목소리만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대편을 잘못을 따지기 전보다 어떻게 하면 광주와 남구의 내실있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점을 유권자분들께서 인정해주신 것 같습니다.

■ 이제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는데, 향후 포부는?
☞ 우리 선거는 여전히 유세차로 연설하고 명함 나눠주는 등 전부 일방적인 한 방향 소통이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은 지역공동체의 한사람이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것은 크게 2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저 자신이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는 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뵙고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각각의 일종의 권한과 역할이 나뉘어 있습니다. 현재 지역구에는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이 있다. 그러면 최소한 저희 당 소속 생활 정치를 하는 지방의원들하고 국회의원과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골목에서 내 생활의 주변에서 주민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며 원하는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입법적인 측면에서 예산을 증원해서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 등이 더욱더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정치는 서열화된 권한과 역할 분담의 차원이 아닌 서열화돼 있어 국회의원이 지방의원들을 줄 세워서 자기 의정활동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방식을 소통의 통로인 언로로 시급히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언로(言路)’라는 단어가 무려 4700여 건이 등장합니다. 또한 “언로가 통하면 국가가 편안하고 언로가 막히면 나라가 망한다”고 기술됐을 정도로 언로의 소통을 중시했습니다.
생활 정치를 하시는 지방의원분들과의 상시적인 소통은 온라인으로도 필요하고 또 오프라인에서도 정례적인 정책간담회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당정 협의나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자리 잡았을 때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도 골목 곳곳으로 스며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저는 우리 사회의 대개혁을 완성해 촛불시민들의 바람을 실현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득권 성채의 일부가 돼버린 국회를 ‘촛불국회’로 개혁해 내는 변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강력한 주권자의 토대가 구축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초선의원으로서 국회에서 관심을 두고 계시는 것이 있다면?(특정 법률제개정 등)
☞ 시민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은 사법개혁을 비롯한 개혁과제의 완수라고 생각합니다. 검찰권도 재판권도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력입니다. 왜곡된 검찰권과 사법권을 바로잡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첫 번째 일이자, 국회의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지방분권 강화를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입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수평적 권력분권을 통해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면서, 진정한 국민주권을 위해 힘써보고 싶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장 먼저 입법하고 싶은 법안은 촛불시민들이 바라는 세상을 위한 개혁과제 관련 법안들입니다. 공정거래법을 포함한 재벌개혁,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포함한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사회개혁에 관한 다양한 입법 활동입니다.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국회의원이 잘못하면 지역민들이 직접 소환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를 포함한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 활동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완수와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담양출신 윤영덕 당선자 인생사
윤영덕 당선자는 1969년 담양 용면에서 농사를 짓던 집안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줄곧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88년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당시 반민주적이었던 권위주의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며 그후 중국으로 유학, 북경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돌아와 대학에서 연구하고 강의도 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앞장섰으며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등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6년 광주지역 현안들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정책·대안 수립을 위해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인 ‘광주로(路)’를 설립, 다양한 연령·계층의 회원들과 함께 ‘광주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논의 등을 해왔다.
이를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 1기, 청와대에서 1년 10개월간 근무하면서 국정운영 능력을 검증받았으며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돼 있던 적폐 청산 작업을 수행해 왔다.
윤 당선인은 아내 김현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으며, 광주 남구 노대동에서 10년 넘게 터를 잡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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