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천혜자원 활용, 영상산업육성 발판 마련

지역구 박종원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이 영상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하시키기 위해 전남이 지니고 있는 천혜자원 및 공간·시설물의 홍보·활용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라남도 영상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인 박종원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전남도의 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영상산업 육성과 지원에 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전라남도 영상육성협의회’의 설치근거 마련, 그리고 영상산업 관련 법인과 단체 등에 영상 관련 기초자료 구축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안 개정에 따라 영상산업 관계 공무원 및 각계 전문가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전남의 영상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협의할 수 있게되며, 영상산업 관련 법인과 단체들이 기초자료 구축을 위한 사업 진행을 지원해 전남의 촬영지 자원을 조사·축적 할 수 있게 된다.

박종원 의원은 “최근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국내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며, “전남의 천혜자원들을 영상·영화산업에 발굴·활용하여 영상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아름다운 전남 각지를 알림으로써 관광산업 발전에도 이바지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28일 제2차 본회의에 최종 의결돼 공포를 앞두고 있다./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