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오 의장 포함 2∼3명 입지
전반기처럼 ‘5대4’ 승부될까 ‘관심’

담양군의회가 6월말 이전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번엔 누가 의장선거에 출마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누가 후반기 의장석을 차지, 앞으로 2년 남은 제8대 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것인지에도 지역사회 이목이 끌리고 있다. 

본지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 현재까지 후반기 의장 선거에 뜻을 두고 있는 의원은 김정오 의장(3선) 외에 정철원 부의장(2선), 이규현 의원(3선), 김기석 의원(초선) 등 다선의원 위주의 2∼3명이 더 거론되고 있으나 어느 시점이 되면 2명으로 조율돼 선거를 치르거나 또는 선거없이 의장실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의회 의장 선거는 전반기 의장선거 당시 의원 9명중 5대4 구도로 표가 갈려 김정오 의장이 승리의 축배를 마셨으나 선거과정에서의 ‘이합집산’은 물론 선거이후 ‘한지붕 두가족’ 같은 갈등과 반목이 한동안 지속돼 군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후반기 의장 선거는 과거 선거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를 군민들은 바라고 있으나 현재 입지자들의 물밑 접촉과 활동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과연 그 바람대로 무난하게 선거가 치러질지는 의문이다.

이와관련, 군의회 주변에서는 “후반기 의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군수 선거에 적지않은 영향과 시너지효과를 부여할 수 있어 특히나 더 치열해 질 것 같다” 며 “이번 의장선거에 나설 의원들은 물론이고 차기 군수선거를 준비하는 입지자들에겐 대단히 의미있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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