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4주년 기점 ‘4대기획’ 및 기념행사 논의
‘담양 원도심 살리기’ 지상방담·주민토론회 일정 등

담양뉴스 기획위원회(위원장 김휘)가 지난 16일 오후4시 본사 회의실에서 2020년도 2차 기획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휘 위원장, 장광호 편집국장을 비롯 10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창간 4주년을 맞아 본지가 추진할 계획인 ‘4대 기획’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창간3주년 기획특집으로 진행했던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비롯 연계 행사로 이어질 자체 ‘지상방담’ 및 군민참여 주민토론회 형식의 ‘타운홀 미팅’ 개최 일정, 그리고 금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담양뉴스 광주판】 증면발행 등을 논의했다.

■ 장광호 편집국장 : 올해 창간 4주년 행사를 대신해 작년 6월부터 금년 2월까지 특집으로 보도해왔던 ‘담양 원도심을 사랑하자’ 프로젝트를 총 결산하는 의미로 본지 인터뷰에 응했던 원도심 상가 및 주민, 그리고 담양군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군민을 초청해 원도심 살리기 성공을 위한 자유토론 형식의 ‘타운홀 미팅’을 위원회 제안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므로 이에 대한 좋은 의견을 모아달라.
또, 하반기에 담양뉴스 광주판을 증면 발행, 광주에 살고 있는 담양사람들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낼 계획이므로, 어떤 내용으로 지면을 구성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인지 아이템을 논의해 달라. 아울러, 지난 회의때 밝힌대로 상반기중 매월 마지막주에 12면을 증면 발행중인데 독자와 지역사회 반응이 좋다. 광주판을 추가하게 되면 추후 월 2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창간 4주년을 맞아 담양뉴스가 추진중인 이같은 ‘4대 기획’에 대해 위원회에서 깊이있게 논의하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 김휘 위원장 : 우리 기획위원회와 담양뉴스 칼럼진만 참여하는 자체 지상방담은 신문사 측에서 선정 후 전달해주면 위원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무엇보다 창간 4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신 ‘타운홀 미팅’을 하게 됐는데, 위원들께서 어떠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겠는지 의견을 내주면 된다.
담양뉴스 광주판도 큰 틀은 있지만 어떻게 가는 것이 좋을지는 기획위원들께서 함께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 박충년 위원 : 타운홀미팅을 할 때 생각보다 질문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사회자를 세워 대화의 주제 및 분위기를 이끌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

■ 김휘 위원장 : 타운홀미팅 시작 전에 군정소개 및 군수의 인사말이 진행되는데 담양군이 시행중인 ‘담양 원도심 활성화사업’과 관련해 참석한 주민들이 많은 질문을 던질 것 같다. 그리고 진행자를 세울 계획이므로 토론은 자연스럽게 흘러 갈 것이다.

■ 정병연 위원 : 담양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해줘야 좀 더 많은 질문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기획위원들 나름 포지션을 정한 후 각 포지션에 맞는 질문을 받는 것도 괜찮을 듯 하고, 시간을 따로 정해 사회자가 질문 및 답변을 요약해서 말해주는 시간도 필요할 듯하다.

■ 한강희 위원  : 좋은 말씀이다. 사업에 대한 요약을 시작전에 발표해 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자체 지상방담에 대한 계획안은 앞서 신문사에 전달했으니 참고해서 위원들은 사전 원고를 준비하면 될 것 같다. 

■ 김휘 위원장 : 담양뉴스 광주판 또한 기획위원들이 의견을 내 함께 키워가면 좋을 듯 하다. 광주판을 처음부터 크게 내기 보다는 한 면에 피플코너로 사람소개로 시작해 점차 소식정보까지 키워나가는 게 괜찮을 것 같다.

■ 정병연 위원 : 재광향우회가 현재 매우 활성화되고 있으니 향우회와 연락을 취해 정보전달을 받아도 좋다.
논의 외적인 것인데, 담양뉴스가 연재중인 귀농귀촌 관련 ‘귀농일기’ 코너는 아주 좋은 기획인 것 같다. 생활지역이나 연락처, 농장명 등을 표기해주는 게 더 좋을 듯 싶다.

■ 박충년 위원 : 담양뉴스 광주판 기획은 아주 좋은 것 같다. 다만, 사람 중심으로만 갈 것인지 등 선정기준을 이야기 해보자.
■ 김옥열 위원 : 지금의 여건으로 처음부터 욕심은 무리다. 광주판은 우선 한 면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 유상민 위원 : 피플코너에 게재할 인물을 시대적, 시각적으로 선정해 다각적으로 맛깔나게 보도하는 것도 필요할 듯 싶다.

■ 김휘 위원장 : 한겨레 신문은 월1회 기획위원이 대상을 선정해 직격인터뷰를 한다. 질문과 정리까지 한 면을 통으로 게재중이다. 전문가를 담양뉴스에서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도 좋다. 기획위원 지원이 적극 필요하다.
아울러, 자체 지상방담 일정은 7~8월 중 시행하도록 하고 타운홀 미팅에서는 지상방담 개최 건에 대한 보고를 먼저 10분 가량 진행하고, 이어 담양군수의 군정보고 10분을 배정하도록 하자.

■ 장광호 편집국장 : 자체 지상방담은 6월말∼7월초쯤에 개최하고 타운홀 미팅은 코로나19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일정을 결정하도록 하되, 8월말을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
오늘 담양뉴스와 담양 발전에 정말 유익하고 좋은 의견, 제안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위원님들의 여러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서 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 김휘 위원장 : 오늘 회의는 담양뉴스 창간 4주년을 기점으로 ‘4대 기획’을 마련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담양뉴스가 지역에 가장 필요한 신문이 되도록 우리 위원회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조 협조해 나가도록 하자. 장시간 회의에 수고 많았고 감사드린다. / 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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