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 신문보도 총평 및 지면개선 사항 주문
창간4주년 특집기사 관련 설명 및 협의도 진행

담양뉴스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김해곤) 2020년도 2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6일 오후3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2분기 정기회의 김해곤 위원장을 비롯 위원 5명과 장광호 편집국장 외 편집국 기자 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 1월∼6월까지 본지가 보도한 기사와 편집에 대한 개괄적인 총평과 함께 향후 지향해야 할 보도방향 및 지면개선 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장광호 편집국장은 오는 7월13일로 창간4주년이 되는 담양뉴스가 그동안 걸어온 발걸음과 지역사회 언론 공익을 위해 일 해 왔던 사례 등을 간략히 설명한 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별도의 기념식은 갖지 않기로 했음을 전했다. 대신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결산하는 ‘지상방담’ 및 ‘타운홀 미팅’을 통해 담양 원도심 활성화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담양군민과 함께 지역사회 길잡이 역할에 나설 계획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장 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안 또는 제시한 지역현안 및 지면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취재와 지면편집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해곤 위원장 : 창간4주년을 맞이한 담양뉴스 임직원들의 노고에 박수와 축하 인사를 먼저 드린다. 담양뉴스는 창간 이래 여느 지역신문 보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뉴스보도로 지역사회에 상당한 영향력과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담양군정과 지역사회 크고작은 현안은 물론 지역경제살리기, 향토사 발굴 및 문화예술, 농업, 귀촌귀농, 동네뉴스 등 다양한 담양이야기와 담양사람들의 일상을 취재·보도함으로써 가장 지역신문 다운 풀뿌리신문으로 우뚝 자리매김 한 것 같다. 
금년에도 담양뉴스가 독자와 군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기사와 뉴스를 많이 보도해 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언론 공익기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주기를 바라며 회의를 시작하겠다.

■ 장광호 편집국장 : 오는 7월 13일이 창간4주년 기념일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는 별도의 기념식은 하지않기로 했으며, 대신 작년부터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로 7개월여 기획특집 보도로 진행해왔던 것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담양뉴스 자체 ‘지상방담’ 및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기는 상황을 봐가면서 8월말 이전에는 개최하려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6개월간 담양뉴스가 보도한 주요기사나 편집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주시고 평가해 달라. 금년에 담양뉴스는 각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제안, 그리고 신문사 자체 계획에 따라 지면증면과 함께 주민참여보도 확충을 비롯 문화칼럼·담양알기·독자추천고사성어 등 몇가지 뉴스콘텐츠를 보강했다.
아울러 창간4주년을 기점으로 추진하는 타운홀 미팅, 담양뉴스 광주판 신설, 지면증면, 동네뉴스 및 담양뉴스TV 확충 등 ‘4대기획’ 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말해달라.
 
■ 김해곤 위원장 : 금년들어 담양뉴스가 보도하는 기사들이 다양해 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군민들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내용들이 시의적절하게 잘 보도되고 있다. 타 지역신문에서는 볼 수 없는 유익하고 깊이있는 기사와 정보가 많이 실리고 있어 정말 잘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황규석 위원 : 지역에 신문이 여러개다 보니 비슷한 뉴스만 실려있는 것 같아 사람들이 거의 읽지 않는 경향이 있다. 1면에 눈에 띄는 기사나 누구나 보고 싶어하는 기사가 있어야 하는데, 담양뉴스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톱기사를 잘 보도하고 있고 실제로 1면뿐 아니라 다른 지면에도 군민들이 알아야 할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가 많이 실리고 있다.

■ 박인숙 위원 : 작년에 기획특집으로 장기간 연재했던 ‘담양 원도심 살리기’ 보도는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네이버블로그에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인근 장성군 지역신문도 이런 기획기사가 있나 살펴봤는데 없었다. 담양뉴스가 정말 앞서가는 지역신문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신문으로 잘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다. 
금년에도 ‘담양 오방길’ 특집을 시리즈로 연재중인데 군민은 물론이고 담양을 여행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정보와 자료가 되는 기사인 것 같아 좋았다.

■ 박충년 위원 : 신문의 보도내용이나 편집을 보면 담양뉴스가 갈수록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신문으로 성장해 가는 것 같다. 주위에서도 담양뉴스가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창간 4주년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필요한 풀뿌리신문으로써 역할에 충실해 주길 바라며, ‘타운홀 미팅’ 등 관련행사와 담양뉴스 광주판 신설, 그리고 지면증면 발행 등을 계획대로 잘 진행해 주길 바란다.

■ 여운복 위원 : 요즘 바빠서 신문 볼 시간도 없지만 담양뉴스는 짬을 내 보고 있다.
앞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담양뉴스가 여타 지역신문 보다 풍부한 기사와 깊이있고 유익한 기사가 많이 실리고 있다. 금년들어 더욱 다양한 뉴스 콘텐츠가 보강된데다 주민들의 관심을 끄는 지역밀착형 기사가 많이 늘어 독자층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에 더 주목해시고 서민들의 삶과 복지에도 많은 지면을 할애해 주었으면 한다.  

■ 장광호 편집국장 : 금년에 월1회 이상 12면 증면을 통해 동네뉴스나 농촌마을, 향토문화예술을 비롯한 담양사람, 담양이야기를 담아내는 취재와 보도에 주력하고 있으며 군민의 일상에 도움이 될 만한 생활정보나 법률정보도 확충해 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독자와 군민들의 희로애락을 가장 먼저 공감해주고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신문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 아울러 오늘 제시된 위원님들의 의견과 제안, 개선사안은 향후 취재 및 신문제작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 김해곤 위원장 : 다른 의견이나 제안 없으면 회의를 마무리 하겠다. 오늘 제시된 의견은 신문사에서 판단해 반영해주면 좋겠고, 담양뉴스가 지면보도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더 애쓰고 노력해 주기 바란다. 이상으로 2020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마치겠다. / 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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