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록금 반환 요구에 정치권 응답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윤영덕 의원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한 입장 표명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영덕 의원을 비롯 국회교육위 위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대다수 대학에서 1학기 동안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으나 만족도가 낮고 도서관과 실험실 등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대학생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정치권이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생과 대학에 대한 재정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대학도 자구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3차 추경심사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야당도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경심사에 참여해 대학생들의 고충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민주당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 추진 의사도 밝혔다.

한편, 윤영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당면한 교육현안을 풀어가기 위해 지난 주 ‘대학등록금 반환 문제 해결방안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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