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제품분야 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본지 천년담양문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황미경 공예작가(죽세공예분야)가 담양군과 대나무자원연구소가 주관한 제39회 전국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대나무공예대전에서 황미경 공예가는 남편 임정환 씨와 함께 ‘선의 정렬’ 이라는 작품을 출품, 일반인 부문 융복합제품분야 대상을 수상, 산업자원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황미경·임정환 부부의 작품 ‘선의 정렬’은 대나무를 잘게 쪼개 만들어 마름모꼴 형태를 취하고 그 안에 설치된 빛이 밖으로 은은하게 흘러나오면서 느끼는 빛의 오묘함을 연출, 작품성·실용성·상품성 모두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미경 공예가는 지난해 (사)한국수공예진흥회 주최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아름다움, 그 쓰임새’를 주제로 열린 2019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광주광역시장상인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37회 및 제38회 대나무공예대전에서도 연달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작은 7월 1일부터 한국대나무박물관 전시관에서 전시중이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