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344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참석 ‘발언’
담양대나무, 관광 연계한 마케팅전략 필요성도 강조

전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담양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악취저감 연구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축산 악취 문제로 마을주민 사이에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업기술원은 미생물, 바이오커튼, 안개분무시스템 등 악취 저감 연구 결과를 민간과 공유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면서 “농업기술원에서는 본연의 연구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축산 악취저감 연구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 우유 무상급식사업은 초·중·고·특수학교 중 기초생활 대상자와 학생수 240명 이하인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학생 수에 따라 무상 급식기준을 결정하기 보다는 저학년 순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2020년도 보리 수급방안, 남도장터 앱 개발에 따른 홍보를 강화해 달라” 고 주문했다.

아울러 “담양 대나무밭 농업이 세계농업유산에 지난 6월에 등재되어 담양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만큼 이를 관광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종원 의원은 제11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해 전라남도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영상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으며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전남 농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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