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애 동화작가의 담양 의병 이야기

제6회 송순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동화작가 김옥애씨의 장편동화 ‘추성관에서’가 작품으로 출간됐다.

‘추성관에서’는 김옥애 작가가 지난 1970년 담양동초교에서 교사로 재직했을 당시 강당 현판인 ‘추성관’의 역사적 유래를 모티브로 쓰여진 작품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남지역 의병들의 집결지였던 추성관을 배경으로 왜적들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의병이 된 백성들을 영웅이 아닌 민중의 관점으로 풀어낸 솔직하고 생동감있게 그려냈다.

한편, 김옥애 작가는 1975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과 197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들고양이 노이’, ‘흰 민들레 소식’, ‘별이 된 도깨비 누나’ 등이 있으며, 한국불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