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대상, 장애체험 통해 어려움 공감

한재중학교(교장 양광섭)가 담양교육청과 함께 지난 23일과 27일, 이틀에 거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년 찾아가는 장애 이해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장애 이해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담임과 교과교사의 지도하에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지적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체험에 나섰다.

체험에서는 타인의 장애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퀴즈를 통해 풀어보고, 거울을 보며 미로 찾는 활동을 하면서 지적장애를 이해하거나 휠체어를 타거나 밀면서 스스로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또 점자를 찍고 읽고, 수화 스탬프를 찍어보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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