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1백만원
강진군의회, 컵라면 등 위문품 전달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정오)에서 집중폭우로 피해를 당한 담양군 재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담양군에 1백만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목포시의회 박창수 부회장과 영광군의회 최은영 의장은 12일 담양군을 방문해 협의회장인 김정오 회장과 함께 수해현장에서 연일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김정오 회장은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지난 8일과 9일 546.9mm의 폭우가 내려 주택 전파 10동, 반파 10동, 침수 520동, 농경지 및 농작물 침수 1,310ha, 도로 및 하천 유실 및 침수 164건이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될 만큼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또한 같은 날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장도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양군에 생수와 컵라면 등 수해복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정오 협의회장은 "가뜩이나 연초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폭우까지 겹쳐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줘 착잡한 마음뿐이다"며 "하루빨리 복구돼 군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인적, 물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우리 담양에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강진군의회에서 정성껏 마련해 주신 성금과 위문품에 많은 도움과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성중 기자

김성중 기자  ksjkimbye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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