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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섭 향토사학자, 향년 88세로 별세

군민들 “담양 또 한분의 큰 별 졌다” 아쉬움....
담양 향토문화계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
지역사회 전반 커다란 족적과 빛나는 성과 남겨

담양의 역사문화 보존·전승에 평생을 바쳐 온 향토사학자 이해섭 전.담양향토문화연구회장이 향년 88세로 별세, 군민들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이해섭 전.회장은 수 년전 부터 앓아온 지병으로 지난 18일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결식은 담양 동산장례식장에서 일가,친척,지인 등 수많은 사람들의 조문속에 진행됐으며 지난 20일 발인, 담양 월산면 천주교 묘역에 영면했다.

이해섭 전.회장은 담양이 자랑하는 향토사학자로, 지역의 역사와 향토문화 연구에 남다른 열의와 열정으로 평생을 바쳐 와 군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 온 지역 원로중의 원로이며 명실공히 ‘담양의 큰 별’로 자리매김 해왔었다.

그는 다년간의 신문기자 생활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정보, 풍부한 경험과 경륜, 인적 자원을 오로지 지역의 향토문화 발굴과 보존에 힘쓰면서 담양향토문화연구회를 발족, 담양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단체로 육성했으며 담양의 독보적인 향토사학자로 명성을 쌓아가며 수많은 저서와 기록물을 편찬, 발간했다. 또한 민주평통담양군협의회장을 12년간 역임하면서 지역과 국가사회 발전, 민족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불철주야 봉사·헌신 해오며 크고 작은 많은 업적을 남겨 담양의 명예를 크게 빛냈다.

이처럼 이해섭 전.회장은 평생동안 민주평화통일, 향토문화 발전,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오면서 대통령·국무총리·장관·도지사·군수 표창등 수많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 대한민국 국민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해섭 전.회장의 별세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해섭 회장은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커다란 족적과 빛나는 성과를 남겼다” 며 “그는 담양 지역사회 근,현대사를 통틀어 참으로 훌륭하고 존경받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기억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해섭(李海燮) 프로필>
1929년 담양읍 담주리 출생으로 광주상업학교를 졸업했으며, 전남일보(현.광주일보) 담양 주재기자로 18년을 근무했다. 담양군지 편찬 상임위원, 통일원 통일교육전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담양향토문화연구회 회장, 민주평통담양군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 및 편찬물은 ▲담양삼강록, ▲담양군지(공저, 80년 및 92년), ▲향사의 맥(제1-5권), ▲청죽골의 비망록(제1-2편), ▲노송당 일본행장록, ▲미암일기(제1-5집), ▲담양시·가사문화유적 및 관광명소, ▲사진으로 본 담양백년사, ▲담양의 옛땅 옛터 옛이름, ▲금성산성, ▲담양의 설화, ▲대나무촌 발행 등 38종의 향토사 관련 서적을 발간했다.

상훈으로는, 대통령 표창(2000년), 국무총리 표창(1995년), 통일원장관 표창(1985년), 내무부장관 표창(1978년, 1985년), 문화공보부장관 표창(1977년)을 비롯 담양군민의 상 본상(교육·문화부문, 1995년), 문화원전남도연합회 향토문화상(1991년,2001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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