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곡성 등 543필지 9월부터 본격 실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담양군 등 수해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토지경계의 긴급복구를 위한 지적 재조사가 실시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산사태 등으로 토지경계가 없어진 담양군과 곡성군 2개지구 543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추가 지정해 9월 중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군과 곡성군은 산사태 및 침수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심한 지역이다.

따라서 주택 및 농경지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지적측량이 필요하며 수해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중앙부처와 협의한 후 지적재조사지구로 추가 지정, 지적측량 수수료를 100% 감면해 추진하게 된다.

이와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삶의 터전을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추가 확보해 정확한 토지정보를 다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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