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여론광장 독자투고
독자의 글/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글. 박은서

세 사람이 같이 가다보면
이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항시 다른 이에게서
본받을만한 것은 있다는 말이다.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
나오는 말로 좋은 것은 본 받고
나쁜 것은 살펴 헤아려야 한다는 뜻.)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군가와 동행하겠다고 마음먹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보통의 사람들은
처음 내딛는 걸음부터 조심하며
또 첫마디는 어떻게 꺼낼지
굉장히 고심할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가 불쑥
시작부터 대장노릇만 하려한다.
그러고는 앞에 서서
나의 걸음걸이를 지적하고 있다.

심지어 시누이같은 이가 튀어나오더니
그의 발걸음도 제대로 보지 못한 내게
왜 대장처럼 걷지 못하냐고
다그치고 있다.

아...
살펴 헤아리기에는
가야할 이 길의 끝이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양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