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분야 중점 편성

담양군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 총규모는 4,825억 2천만여원으로 제2회추경 대비 270억여원(5.9%)이 신장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628억 9천만여원으로 제2회추경 대비 173억 9천만여원(3.9%)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196억 2천만여원으로 제2회추경 대비 96억여원(95.8%)이 증액됐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응, 신속하고 항구적인 복구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정여력을 비축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또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대지보상을 위한 지방채 발행 100억원 등 시급하고 필수적인 현안사업 예산이 함께 반영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취소 등 집행여건 변화로 인해 추진하지 못한 일반행정공공분야 등 202개사업 80억여원을 세출구조조정했다.

즉, △이재민 응급구호사업,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사업 등 공공질서및안전분야 9개사업에 7억 2천여만원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및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 등 사회복지분야 80개사업에 27억 2천여만원 △상시 선별진료구축 지원 등 보건분야 38개사업에 4억 1천여만원 △국가하천유지보수 등 국토및지역개발분야 24개사업에 16억 6천여만원 △유가조정에 따른 운수업계 지원 등 교통및물류분야 14개사업에 18억 5천여만원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사업 등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분야 15개사업에 11억 5천여만원 △하수처리장 등 환경분야 31개사업에 11억 1천여만원 △국도비반환금 등 기타분야에 36억 3천여만원, △재난지원금 군비 매칭을 위한 재난예비비에 120억원을 증액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집중호우로 실의와 상심에 빠진 수해주민들이 아픔을 딛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재정적인 뒷받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중 기자

김성중 기자  ksjkimbyeoll@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