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료·생활편의 등 종합대책 수립
추석당일, 죽녹원 등 주요관광지 휴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담양군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연휴 5일동안 일반행정과 민원을 비롯한 재난관리와 비상진료, 생활민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자치혁신국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자치행정과에 총괄반을 편성해 실과단소별 및 읍면별 각 분야별로 주·야간(당직실운영) 근무를 통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총괄반 △교통·물가안정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진료대책반 △가축질병대책반 △주민불편해소대책반 △관광안내반 △공직기강확립대책반 등을 운영한다.

또, 추석연휴 동안 담양을 찾는 귀성객·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로시설물과 관광지에 대한 사전점검을 비롯 쓰레기 임시수거함 설치, 기동청소반 운영 등을 통해 깨끗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답지한 담양한우·죽력김·죽향배·백미·참치세트 등 성품과 위로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386개소(시설 21개, 경로당 365개)를 비롯 저소득가정 1,311가구에 골고루 전달,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관광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추석날인 1일에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 대나무박물관, 가사문학관, 소쇄원, 용마루길, 가마골생태공원 등 관광지를 휴·폐관하기로 했다. 
다만,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은 정상 운영한다./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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