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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 담양, 여행자의 도시를 꿈꾸다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을 가다① 경주

대한민국 남도관광 일번지 ‘담양군’이 이제까지의 관광도시 이미지에서 바야흐로 ‘여행자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에 따라 담양뉴스는 국내외 선진사례 현장취재와 기획보도를 통해 가장 ‘담양다움’을 반영한 ‘여행자의 도시 담양’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담양뉴스는 【기획취재/ 담양 여행자의 도시를 꿈꾼다】 - ‘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을 가다’ 를 주제로 국내외 대표적인 ‘여행자의 도시’ 로 인식되고 있는 경주·전주·남원·나주 등 여행선진지를 돌아보고 그 장단점을 살펴보았습니다./ 편집자 주.

【취재방향】
● 역사문화 유산 활용 문화관광 명소
●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진지
● 전통 문화예술 및 인문학·여행 명소

【취재지역】
● 경주 : 인문학 명소 및 역사문화유적지, 황리단길 등 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시행지
● 전주 : 한옥마을 외 문화예술의 거리, 도시재생사업 시행지
● 남원 : 광한루 외 인문학 명소,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시행지
● 나주 : 나주향교, 정미소카페 등 인문학 명소 및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시행지

대한민국 여행 일번지, 천년고도 ‘경주’

▲황리단길

경주는 대한민국 여행 일번지이다.
예로부터 경주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았을, 가보아야 할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였다. 학창시절엔 수학여행으로, 청년기엔 친구들 또는 신혼여행으로, 그리고 결혼후엔 가족여행으로 한번쯤 경주를 찾았다.
천년고도 경주에 불국사가 있고, 첨성대가 있고, 대왕암이 있고, 신라 왕릉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경주는 이런 역사문화 유적 외에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새로운 인문학 명소와 문화예술 공간을 곳곳에 조성하고 또, 젊은 세대와 가족여행의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여행명소를 개발함으로써 과거의 대한민국 ‘관광일번지’ 에서 대한민국 ‘여행일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과거 대한민국 관광일번지 경주가 불국사·첨성대·왕릉을 구경하고 하룻밤 숙박후 떠나는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의 대명사였다면 지금의 경주는 수학여행식 단체여행 보다는 개인·가족 단위 여행자들의 메카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과거의 단순한 역사문화유적 관광에서 탈피해 보고, 먹고, 즐기고, 느끼는 여행의 필수요소를 모두 갖추었기 때문이다. 경주는 하루 이틀 머물다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며칠이고 더 머물고 싶은 여행자들의 천국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천년고도 경주는 역사 그 자체의 향기와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있어 경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행의 묘미가 아주 각별한 곳이다.
다음은 본지가 국내 ‘여행자의 도시’ 선진지역 기획취재로 선정한 경주 여행코스 이다.
 
<경주 여행 코스>
●역사문화 명소-신라왕릉, 첨성대, 동궁과월지, 국립경주박물관
●도시재생 명소- 황리단길
●전통문화 명소- 교촌 한옥마을, 양동마을
●자연환경 명소- 보문단지, 경주바다
●관광위락 명소- 버드파크, 세계자동차박물관, 아쿠아월드, 테디베어박물관, 힐링테마파크

■ 역사문화 명소-신라왕릉, 첨성대, 동궁과월지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지답게 천년고도 경주에는 꼭 가봐야 할 문화유산이 많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신라왕릉 대릉원(천마총), 태종무열왕릉을 비롯 35기의 왕릉 외에도 시내 곳곳에 수십기의 릉이 현존하고 있어 가히 압권이다.
경주 시내와 외곽에 산재한 이러한 훌륭한 역사문화유적을 답사하는 세계문화유산투어 또는 신라의 역사스토리투어를 통해 천년고도 신라가 품고 있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대대로 전승해 온 전통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고 좋은 여행이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소개할 만한 역사문화유적 답사는 신라왕릉을 비롯 첨성대, 동궁과 월지(안압지),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김유신 장군묘 등이다.

▲대릉원 입구
▲첨성대 옆 왕릉

 또한, 경주는 천년고도 신라의 수도답게 수많은 유물과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어서 일찍이 정부에서 국립박물관을 개관한 바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와 그 주변지역의 유물을 발굴·연구·관리·전시함으로써 신라 문화를 재조명하고 국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만여평의 대지에 10여 만점의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자체 교육사업으로 겨울 성인문학강좌와 여름 어린이특별교실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경주박물관대학에서는 연중 수준 높은 문학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특히, 1954년에 시작된 경주박물관학교는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고도 경주의 문화재 수호와 연구에 기여하고 있어 활발한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도시재생 명소- 황리단길
천년고도 경주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옛 신라의 수도이다.
과거의 전통과 현대의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과 인문학적 자산을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를 조성에 나서면서 ‘황리단길’ 같은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경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핫한 곳을’ 물어보면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 ‘황리단길’을 말한다. 황리단길은 경주시 사정동과 황남동에 위치한 좁은 도로이다.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 이라 불리던 골목길로 근현대의 가게들과 전통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기념품점·공예점·책방·사진관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의 많이 찾는 곳이다.

▲황리단길(한옥거리)

■ 전통문화 명소- 교촌 한옥마을, 양동 민속마을
경주는 우리의 옛 생활상과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전통문화마을이 여러 곳 있다.
이중 교촌 한옥마을과 양동 민속마을은 가장 잘 알려진 전통마을이다. 

·교촌 한옥마을은 경주시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2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동 64-5번지 일대의 가옥들을 사들여 한옥을 건립하고 안길을 정비해 순수 한옥마을로 조성했다. 신라시대 국학, 고려시대 향학, 조선시대 향교로 이어져 내려오는 경주향교와 최씨고택, 요석궁이 있으며, 최부자 아카데미, 전통체험장·카페·음식점 등으로 조성돼 있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한옥마을이다.

▲교촌 한옥마을
▲경주향교 정문
▲최부자댁(공사중)
▲최부자댁(사랑채)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로 전통적인 한국의 마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됐으며 마을의 규모 및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정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우리나라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자연환경 명소- 보문관광단지, 경주바다(감포항)
경주는 도시전체가 노천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신라 천년의 영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경주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경주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꼭 찾아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보문관광단지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보문단지는 시가지에서 동쪽으로 약 10여 km 정도 떨어진 명활산 옛 성터에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곳으로 전지역이 온천지구 및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고 총 242만평의 대지에 국제적 최고급호텔, 가족단위의 콘도미니엄, 골프장, 각종 수상시설, 산책로, 보문호와 높이 100m의 고사분수 등 수많은 위락시설을 갖춘 국제적인 종합관광 휴양지이다.

·경주바다
경주바다 또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관광 휴양지로 명성이 높다.
특히, 규모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진 등대가 우뚝 솟아있는 감포항은 방파제는 동해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로 예전부터 널리 알려져 왔다. 감포항에는 바다를 전경으로 한 고유의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으며 문무대왕릉에서 감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도 횟집과 민박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식도락가의 발길을 붙잡는다.

■ 관광휴게 명소- 버드파크, 세계자동차박물관, 아쿠아월드, 테디베어박물관, 힐링테마파크
우리가 관광이나 여행을 갈 때 가장 필수적인 것이 음식, 그리고 즐길거리 이다.
경주는 천년고도 답게 역사문화유적이 많은 곳이지만 또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천년의 역사를 배우고 학습하는 역사여행 외에 즐기는 관광과 휴양을 병행하는 다양한 주제공원과 놀이공간이 마련돼 있어 지루하지 않는 여행지이다.

▲경주월드

·버드파크
버드파크는 기존의 우리에 갇힌 동물을 밖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새 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새들을 만지고 어깨에 올려보고 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독특한 방식이다.
새도 행복하고 구경하는 관람객도 행복한 구조로 설계가 되어 있다.

·세계자동차박물관
세계자동차박물관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기획, 상설전시를 통하여 자동차의 역사, 문화적 변천과정을 보여줌은 물론 전시관, 영상역사관, 교통체험장, 자동차카페, 기념품SHOP 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아쿠아월드
아쿠아월드는 물놀이가 생각날때 경주 가볼만한 곳으로 사계절 내내 운영하는 워터파크이다. 수(水) 치료 개념을 도입한 바데풀, 웰빙 스파 시스템을 갖춘 실내 아쿠아존과 유수풀, 이벤트탕, 아쿠아 플레이존, 파도풀 시설을 갖춘 실외 아쿠아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디베어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은 보문관광단지 현대호텔 옆 드림센터 입구에 4,600여㎡ 전면적이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관광시설과 차별화된 경주의 특색을 고려한 전시컨셉과 소재를 통해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 흥미진진한 탐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내 최초로 단순한 공룡모형이 아닌 테디베어와 공룡으로 해저탐험, 신라시대여행 등의 전시,연출과 3D 영화를 통해 역사와 과학을 한 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즐겁고 교육적인 곳이다.

·힐링테마파크
힐링테마파크는 1만여평의 허브정원, 동화마을, 자연생태관, 세계악기박물관, 에스키모마을체험, 트릭아트, 동물친구들, 곤충나라이야기, 허브식물원, 쥬라기파크와 4D입체상영관, 신비한 마술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힐링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는 곳이다./ 장광호 기자, 조현아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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