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화문집회’ 참가자 명단 미제출
 

담양지역 소속교회 신도들을 인솔,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음에도 보건당국의 참가자 명단 제출요구에 협조하지 않고 회피한 피의자가 형사 입건됐다.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피의자는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 2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관으로부터 인솔한 교회 신도 11명의 명단제출을 요청받았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당국의 방역조치를 지연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경찰은 관련 피의자를 지난 8일 광주지검에 입건 송치했다. 

이와관련, 담양경찰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은 코로나19 확산의 심각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앞으로도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며” 역학조사 회피나 거부, 방해 등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짐은 물론, 방역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으므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 고당부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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