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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성어⑯/역지사지박창규(전남도립대학교 교수)

독자추천 금주의 고사성어⑯ 역지사지(易地思之)

“남과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하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뉴노멀’(새로운 기준)이 나타나고 소비문화 트렌드가 비대면·비접촉으로 크게 바뀔 거란 전망이다.
전통적인 영업방식의 한계,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과 주변 이웃들이 ‘역지사지’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같이 공유했으면 한다. 머지않아 코로나는 종식될 것이고, 우리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서로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관심 배려로 이웃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는 한자 그대로 해석을 한다면 "처지를 바꿔서 생각한다" 의미이다.
맹자의 '이루편'(離婁編)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 입장을 바꾸면 다 그렇게 하였을 것))” 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역지사지와 걸맞는 속담으론 "자식 길러봐야 부모 사랑을 안다"가 있다. 반대말에 적당한 것이 '아전인수'(我田引水)다. 자기 논에 물 댄다는 의미다. 남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에게 유리하게끔하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역지사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하지만 의미대로 행동하기란 쉽지 않다. 세상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많은 일들이 역지사지만 충실하게 이행해도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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