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순창간 4차선 확장도로 '메타가로수' 식재
지역자원 연계 특색있는 도시숲 조성 좋은 평가

도시숲 우수상(금월교-순창 4차선 확장도로)

전남도가 도시숲 조성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숲 조성 관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 ‘도시숲 조성ㆍ관리 평가’에서 담양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시숲 평가는 1차 서류심사로 5개 시군을 선정한 뒤, 시군이 제출한 각 2개소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대상지 선정 적정성 ▲수목배치 등 숲 디자인 ▲수목의 생육상태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도 ▲관광자원화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평가결과 총 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신안군이 영예의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 담양군이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도시숲 조성에 대해 좋은 평가로 우수상을 받았고, 곡성군·순천시·보성군도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담양군의 도시숲은 '금월교-순창간' 신설 확장도로변 메타세쿼이아 식재 구간으로 일정기간 성장후에는 기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연계해 향후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관련 산림정원과 김은주 담당은 "담양군 전역을 생태정원도시로 조성해 가는 정책적 성과에 관내 모든 도로변 가로수길이 큰 역할을 하고있다" 며 "대나무 가로수길을 비롯 배롱나무길, 플라타너스길 등 도로마다 길마다 지역적 특색과 테마가 있는 가로수를 식재한 것이 앞으로도 도시숲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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