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향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 합의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이 담양향교(전교 김웅조), 창평향교(전교 박문수)와 지난 12일 지역 학생들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정착하는데 상호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서에서는 △민주시민으로서 학생 인성역량 함양 △학교-향교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협력지원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담양향교 김웅조 전교는 “인성교육 관련사업 실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먼저 협력을 제안해 준 교육장님께 감사드리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창평향교 박문수 전교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평향교는 학교와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앞으로도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체험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김철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예(禮)를 알고 작은 것부터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담양교육청과 지역 향교가 실제적으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김성중 기자

김성중 기자  ksjkimbye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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