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0여 포기김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전달

담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차경진)가 지역의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 가사문학면(회장 윤영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창평, 월산, 대전, 대덕, 수북 등 6개 부녀회에서 총 1,2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행사는 관내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배추와 지역농산물을 직접 구입해서 이뤄졌으며, 마을부녀회장 15명이 참여해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독거노인을 비롯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올 겨울 김장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차경진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봉사자들이 사랑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김장을 받고 올 겨울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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